[2025년 4월 전시] A POETIC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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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패브릭

4月 전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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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MOON

A POETIC HEART

2025.4.10-4.19

 

서울시 중구 정동길 33 신아기념관 302호 가정식패브릭

12:00 - 18:00

* 전시기간동안 휴무없이 오픈합니다

* 전시는 판매전입니다

* 전시 기간 중 가정식패브릭의 의류들도 한켠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 별도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근처의 주차장 (루소랩, 이화학교) 를 이용해주세요

 

 

 

 

💙

‘시로 물든 마음’ 은 사실 ‘물들기를 선택하는 마음’ 입니다.

너무나 작고 하찮아서, 또는 딱히 실용적인 생각이 아니라서,

일단 지금은 너무나 바쁘니까, 또는 시간과 에너지가 없으니까

지나치게 되는 일상 속 아름다움을 굳이 멈춰서 음미하고 어떤 형태로든 표현하겠다는 의지입니다.

내 안의 연약하고 소중한 마음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하구요.

무용하다고 지나쳤던 제 안의 작은 이야기들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굳이, 애써’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나답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 마음이 누군가에게 가 닿아,

아주 작은 모퉁이 라도 좋으니 그곳에 창을 내어

바람이 드나들고 달빛이 드나들고,

시가 드나들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SARAH'S MOON 안신영작가님은

일상의 순수하고 무용한 아름다움에 서사를 담아내고,

다양한 소재와 다채로운 기법으로

그간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와 질감의 작품을 창조합니다.

자칫 무용한 것들이

우리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감정들을

잠시 붙잡아, 그것에 의미를 더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누군가에게 그 마음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을 이어나갑니다.

 

새, 물고기, 밤하늘, 찻잔,

일상적이지만

작가님의 손을 거친 오브제들은

우리가 알던 모습이 아닙니다.

 

 

 

 

 

‘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떄면 꺼내어 볼 수 있게.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 브로콜리 너마저, 유자차

뜨개를 하거나 바느질을 하여,

붙잡고 싶은 어떤 순간이나 장면을

설탕에 켜켜이 묻고 있다는 생각합니다.

작가님의 찻잔 작품들

 

 

 

 

 

시로 물든 마음

" 작업을 하면서 시로 물든 손을 표현하고자 했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 장면이,

여름밤에 아이손을 잡고,

고양이를 안고 산책하던 짙은 푸름에 물든 나의 손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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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을 한 장 장 장 떼어갈 수 있게 준비한

꽃잎 책갈피,

전시의 작은 기념품같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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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 패브릭의 자투리 소재를 모아달라던 작가님은

자투리의 형태를 그대로 살려,

아름다운 조명, 가방, 가방의 참을 만드셨어요

무용한 것들이 아름다운 것들로 바뀌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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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SCENE

전시를 준비하며, 하나 하나의 위치를 정하고

레터링을 하고

수작업으로 브로셔를 만들었습니다.

과정이 즐거웠던 만큼,

마음을 다한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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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과 핑크빛 계절,

정동길을 걷기 더없이 좋은 날들입니다.

전시와 더불어 덕수궁의 아름다운 봄의 시간도 함께

감상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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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ETIC HEART, 시로 물든 마음

2025.4.10-4.19

12:00-18:00

서울시 중구 정동길33 신아기념관 302 가정식패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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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정식패브릭 & SARAH'S MOON

 

 

 

 

 

[2025년 4월 전시] A POETIC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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