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전시 ] 접촉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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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패브릭

10월 전시 소식

 

Oth,

접촉의 방

Room of Contact

2025.10.23-11.1

12:00-18:00

(토,일 10:00-18:00)

@othcomma

@yejinmoon_

 

 

 

 

전시장 입구의 인사말을 빌어

전시의 초대의 말을 건넵니다.

 

 

 

“ Oth, (오티에이치콤마)는 ‘삶이라는 바다를 항해한다’는 모토 아래,

자신만의 지도를 그려 나가는 이들을 위한 도구를 만들고

그 여정의 흔적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번 문집의 다섯 번째 방,

다양한 기억의 집을 지어주고자 탄생한 ‘접촉의 방’은

기억과의 끊임 없는 접촉을 통해 인생을 되돌아보며

내 삶의 가치를 올려주고 나에게 기원을 두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삶의 본질은 자신을 보존하고 확인하려는 의지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보존은 멈춰 세우는 일이 아니라 흐름 속에서 스스로를 다시 인식하는 일입니다.

기억을 기록하는 행위는 단순히 과거를 되짚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시간 속에서 나의 기원을 찾아

지금 이 자리의 나로 다시 존재하게 하는 과정인 셈이죠.

‘접촉의 방‘이 마련한 다양한 기억의 집들을

천천히 거닐며, 보고, 듣고, 읽고, 쓰는 행위를 통해

나와 맞는 기록 방식을 찾기를 바라며,

마침내 이곳을 떠나는 순간

미래를 예측하거나 통제하는 것이 아닌

유연한 마음으로 매 순간의 작은 변화를 관찰해 보세요.

기억은 과거의 그림자가 아니라 현재를 비추는 빛입니다.

그 빛이 조용히 당신 안에 머물러 또 다른 시작을 비추어주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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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공간 속,

전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삶의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기록하는 다정한 도구들을 만들어

이야기의 기록 도와주는 oth,

마침내 각자의 이야기로 귀결되는

몰입의 공간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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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 페이지,

한 장을 걸어두는 기록걸이.

그리고 그 속에 이야기.

사진과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

인터폰액자.

소중한 사람의 음성,

잊지 못할 순간의 소리를

간직하는 방법.

다정하고 섬세한 도구들에 담길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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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 꽃들을 오래 보기 위한 압화,

작은 취미와 마음이

기록을 위한 도구를 만들기까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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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모든 근원이 되어 주는 글들.

읽고, 쓰고, 기록하는 것들이 주는 힘.

그 힘을 믿으며,

글감을 건네어 각자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올빼미 배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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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고립과 몰입을 도와줄,

작은 방.

집의 한켠을 옮겨온 듯 아늑한 공간 속에

Oth, 브랜드의 기반이 되어주는 다양한 책 속에서

오늘의 문장을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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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시를 위한 협업

Oth, x GAJUNGSIC FABRIC

Fabric works for ’Room of Contact‘

‘접촉의 방’ 전시를 위한 협업

‘접촉의 방 (Room of Contact)’전시를 준비하며,

Oth,의 시아노타입(Cyanotype) 기법으로 담아낸

식물의 청사진 이미지들을 다양한 패브릭 위에 구현한 작업.

빛과 바람이 스치는 창가에 어울리는 작은 패브릭 포스터,

커튼처럼 공간을 나누는 큰 사이즈의 패브릭 포스터,

그리고 작은 패브릭 리넨 조각들, 북 커버, 워크자켓까지-

빛을 머금은 이미지들을 품은 여러형태와 질감의 패브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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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작업으로 만든

책갈피가 되어줄 얇고고운 패브릭 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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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식물을 빛과 접촉시켜 형상으로 남기고,

그 형상을 우리의 생활과 맞닿은 패브릭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즐거움과 의미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패브릭과 함께한 일상의 조각들

바람이 드나들던 파리의 꼭대기 방,

오후의 빛이 일렁이던 공원.

기록한 것들은 일상에 스며들고, 다시 기억이 되어..

기록, 기억, 추억이 반복되며 만들어내는 이 즐거운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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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즐거움은

전시를 보러오시는 분들의 것.

전시장 안에서

이야기를 읽고, 기록의 도구들을 탐구하고,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록을 도와줄 다정한 도구들은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접촉의 방>

2025.10.23 – 11.1 (휴무 없이 운영)

정동길 33 신아기념관 3층 302호 가정식 패브릭

12:00 – 18:00 (*주말 10:00 - 18:00)

• Oth,의 모든 제품 / 가정식 패브릭 콜라보 패브릭 종류들 현장 구매 가능

• 가정식 패브릭 쇼룸도 함께 운영됩니다.

• 원활한 관람을 위해 입장에 간격을 둘 수 있습니다.

 

 

 

 

 

GAJUNGSIC FABRIC 

clothes and crafts

[ 2025년 10월 전시 ] 접촉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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