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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패브릭
5月 전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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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rden of Repose
위안의 정원
2025.5.1-5.17
서울시 중구 정동길 33 신아기념관 302호 가정식패브릭
12:00 - 18:00
• 전시 기간 중, 휴무 없이 운영됩니다
• 작품의 전시 및 판매는 쇼룸에서 우선 진행합니다
• 가정식패브릭 쇼룸도 함께 운영됩니다
• 전시 기간 중, GreenGraphy J 의 식물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전시는 판매전으로, 일부 작품은 전시 후 픽업입니다
• 주차 공간이 없으니 근처 주차장 (루소랩, 이화학교)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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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나마위안이 되는 공간이기를 바라며,
식물 @greengraphy_j
사진 @monstar.play
그림 @bufftitanium_
자수 @shinseolhwa
네 가지 이야기들로
작은 위안을 건넵니다.
상상하던 그림을 실재하는 정원으로 변신해준 GreenGraphy J,
스쳐가는 장면 속 바라보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던 장면을 모은mon 작가님의 사진과 영상,
조안빈 작가님의 돌멩이와 그림 속에 담긴 작지만 깊은 위안,
신설화 작가님의 고요한 밤의 시간이 담긴 자수
네 가지 작가님이 건네는 쉼을
가정식패브릭 쇼룸에 펼쳐진 '위안의 정원'에서 만나보세요.
봄과 여름의 옷을 준비하며
'위안의 정원'이라는 가상의 뒷뜰을 상상하며 옷을 지었습니다
푸르른 계절 오월에,
상상속으로 그렸던 위안의 정원을
쇼룸 공간에 실재하는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잠시 머무르며,
들여다보고 귀기울이며
숨을 고르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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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Graphy J
"살아있던 것이 죽어 흙이 되고 그 흙에서 태어난 것으로 즐기고 먹고 살아갑니다.
결국 죽음이 삶을 키우니 혼자 크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죽음이 슬프지만은 않다라는 생각이 위안이 됩니다.
흙에서 시작한 나비효과는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꽉 찬 풍성함과 우연히 발견한 틈사이 작은 꽃,
바람에 흔들리는 묵직하고 향긋한 아까시 나무,
꽃을 찾아오는 벌과 나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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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던 장면을 실재하는 정원으로 창조해준
GreengraphyJ 의 위안의 정원,
쇼룸 창문 밖 은행나무와도
쇼룸의 구조물과도 잘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자연스레 자라난 것 같은 숲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잠시 앉아,
흔들리는 잎을 바라보며
마음에 환기를 시키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영원한 것, 매번 같은 것은 없습니다.
나 자신조차도 매일 변해요.
그러니 내가 아닌 것과 나를 부지런히 바라보고 좋아해 주세요.
"
전시 기간 중,
그린그라피제이의 아름다운 식물들을
보시고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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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사진을 찍고, 영상을 만드는 몬 작가님의 작업들입니다.
무수히 많은 그간의 사진들 중,
위안의 시간을 얻은 장면들을 고르고 골라
고운 액자에 담아 걸었습니다.
"
몇 해 동안 이동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 틈에 눈앞의 풍경들을 바라보며,
스쳐가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반짝이던 강과 바다 위의 윤슬,
바람에 흩날리는 나뭇잎,
혼자여도 혼자 같지 않던 시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던 장면들.
빛은 어느 곳에나 머물러 있었습니다.
"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빛은 늘 곁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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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빈 작가님
작은 돌 안에 하나의 시간이 펼쳐집니다.
작은 그림이 순식간에 경주로 나를 데려갑니다.
작은 그림 속에 깊은 위안을 전하는
경주에서 작업하시는 조안빈 작가님의 작업들입니다.
"
뭔가 그려내야 하거나,
마감에 쫓기는 상황 자체는 힘들곤 하지만
물감을 섞고 칠하는 순간만큼은 다행이게도 저에게 위안의 순간이 되곤 합니다.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
고요한 시간에 잠든 사람과
고양이의 숨소리를 가만히 듣는 순간도 제게 큰 위안의 순간입니다
"
'위안의 정원이란 쉬고, 얻고, 나누는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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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화 작가님
깊고 고요한 밤의 시간,
실과 함께한 자수의 시간들을 작은 조각과
가정식패브리과 협업한 옷으로 전합니다.
"
가족이 모두 모인 느긋한 일요일의 순간,
하루를 마무리하고실과 바늘을 잡는 고요한 밤의 순간입니다.
"
"
이번 전시는 작은 점들이 모여 하나의 이미지를 이루는
크로스스티치 기법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크로스스티치는 원단 위에 도안을 그리지 않고,
중심이 되는 하나의 점을 기준으로 점차 이미지를 넓혀가며 완성하는 자수입니다.
이 자수 기법은 인생과 많이 닮아 있다고 느낍니다.
처음 자수를 배웠던 그 순간,
작은 한 땀을 시작으로 제가 사랑하는 자수의 세계를 이렇게 조금씩 넓혀가고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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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패브릭의 토종면 자켓과
신설화 작가님의 크로스 스티치가 어우러진
협업 작품도 전시 기간 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전시 기간 중, 토종면 자켓은 재입고 소식도 함께 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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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정식패브릭
전시기간동안
'위안의 정원'을 주제로 지은
가정식패브릭의 봄과 여름의 옷들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자연속에서
감촉이 좋은 옷을 입고
그 위로 햇살이 일렁이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지금을 바라보면
모든 게 다 괜찮은 것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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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식패브릭 쇼룸에 펼쳐진
위안의 정원은
2025.5.1-5.17 까지 열려 있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휴무없이 운영되니 아름다운 계절의 정동길과 함께,
산책하듯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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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rden of Repose
위안의 정원
2025.5.1-5.17
서울시 중구 정동길33 신아기념관 302 가정식패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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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기간 중, 휴무 없이 운영됩니다
• 전시 기간 중, GreenGraphy J 의 식물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전시는 판매전으로, 일부 작품은 전시 후 픽업입니다
• 작품의 전시 및 판매는 쇼룸에서 우선 진행합니다
• 가정식패브릭 쇼룸도 함께 운영됩니다
• 주차 공간이 없으니 근처 주차장 (루소랩, 이화학교)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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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전시] The Garden of Repose